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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공부

금리 인상, 왜 해야 할까? [경제 뉴스 보면서 경제 공부하기 - 2]

by 짱테크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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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 10시 사이 한국은행이 다시 한번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124050500002?input=1195m 

 

[2보] 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5%대 물가 고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박대한 민선희 기자 = 한국은행이 여전히 5%대에 이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해 24일 사상 처음 여섯 차례 연...

www.yna.co.kr

 

그이유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해서였는데요.

 

💡소비자 물가 상승률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도 대비 변화율을 의미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란 각 집마다 일상생활을 위해 구입하는 상품,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려고 작성하는 지수
                                       를 말하고 총 소비지출 중에서 구입 비중이 큰 460여 개의 상품, 서비스를 정한 뒤 
                                       이를 대상으로 조사된 소비자의 구입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물론, 소비하는 품목 변화를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5년마다 물품이 개편됩니다.

 

현재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한번 보시죠

 

무려 5.7%에 달합니다, 결국 작년에 비해 올해 물가가 6%대에 육박하게 올랐다는 뜻이고 

그에 맞춰서 금리도 인상하는 게 맞다.라는 얘기인 거 같은데요.

올해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달은 7월로 6.3%에 달했다고 합니다(ㄷㄷ)

 

출처: 연합뉴스

다만, 미국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빅 스텝(기준금리 0.5p 인상)보다는

베이비스텝(0.25 p)으로 결정했다고 해요.

하지만 미국의 4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p인상) 여파로 여전히 기준금리 차이는 최대 0.75% 차이가 있기 때문에

향후 미국의 Fed(연방준비은행)의 행보에 따라 우리나라 금리도 더 오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쯤 되면미국 금리가 대체 뭐길래 우리나라가 자꾸 따라올려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데요.

 

자본유출

A은행과 B은행이 있습니다. A은행은 1억을 예금하면 4%의 이율을 제시하고 B은행은 3%의 이율을 제시하고 있어요.

여러분은 어느 은행에 돈을 맡기고 싶으신가요? 당연히 A은행에 돈을 맡기려고 하시겠죠

이와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의 금리가 한국 금리보다 높을 경우

 

투자자들은 금리가 높은 미국 은행으로 빠져나가고 이는 결국 자본유출로 이어집니다.

그럼 시장에 달러보다 원화가 많겠죠? 

결과적으로 달러가 귀해지고 원화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환율 상승으로 이어짐

달러가 귀해지고 원화가치가 하락하면 환율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환율이 상승하면...

 

1. 국가 부채 증가

(1달러가 1000원 일 때 빌렸는데 , 환율 상승으로 1332원이 돼버렸네..)

 

2. 해외여행비 증가

(예전엔 10달러를 환전하려면 만원만 있으면 됐는데..)

 

3. 주식시장 침체

(원화가치 하락 = 한국 주식 가치 하락)

 

4. 수입물가 상승 , 수출시장 침체

 

결국 이와 같은 부작용들을 막기 위해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우리나라도 따라서 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 너무 힘든데 금리 그만 올랐으면 좋겠다..라는 제 바람이 미국 은행의 손아귀에 있다니..

그래도 오늘도 새로운 걸 알았다는 점에서 만족하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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